리셋하고 리드하라. 장은지 지음

리셋하고 리드하라

리셋하고 리드하라

위즈덤하우스 / 장은지 지음

노령화, 저성장, 디지털라이제이션 등의 거시적 변화에 기업은 생존을 위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예측된 변화임에도 적응하기 쉽지 않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변화의 가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결국 기존의 관습을 끊어내고 새로운 질서로 얼마나 빨리 리셋(Reset) 하는지가 기업의 생존에 중요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설프고 불완전한 존재들이니까요.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 p 15

관리와 통제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조직(회사) 생활에 얼매이지 않고 개인의 능력을 이용한 독립형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화 이후 20세기에는 대량화과 표준화의 시대로 고용의 대가로 조직에 충성을 요구하고, 사람들을 통제하여 비슷한 역량을 갖춘 표준 구성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팽창의 시대'를 지나 '축소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조직에 대한 충성과 통제에 대해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MZ세대들은 평생직장을 꿈꾼다거나 조직을 위해 희생한다는 개념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능력을 제공하고, 자신은 그에 따른 보상을 원한다. 성장의 기회나 보상이 적합하지 않으면 미련 없이 다른 곳을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대부분 지니고 있다.
즉 조직보다는 일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평생직장보다는 평생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한다.

미래의 유전은 플랫폼, 미래의 석유는 데이터다.

• 변동성: 빠르게 재편되는 조직 체계를 갖춰라.
• 불확실성: 계획서보다는 시장의 변화에 일단 빠르게 대응하라.
• 복잡성: 과거의 경쟁자를 미래의 파트너로 만들어라.
• 모호성: 정답보다는 열린 논의를 지향하라.

조직을 리셋시키는 혁신적 질문들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의 성장이 멈춘 듯하지만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 새로운 뉴 노멀(New normal)이 되고,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가 가속될수록, 과거 계층화된 수직적 구조는 생존하기 어려우며, 시장과 고객의 니즈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라
우리는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 어떻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까?

자율과 책임의 조직 문화를 통해 기업은 실무자들이 제대로 고객을 이해하고,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여,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실행해 주기를 기대

•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 유기체 조직, 네트워크 조직의 한 유형으로,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하고 팀이 E2E(End to End)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조직 체계

책임의 무게를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왜 책임을 져야 하지?'란 질문이 '어떻게 하면 이 실패를 밑거름 삼아 조직에 기대지 않아도 당당한 프로페셔널로 성장할 수 있을까?'란 변경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고민

민첩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이 필요하다

• 관리의 층계 축소
• 중간 관리자 축소: 중관 관리자보다는 실무자이자 고 숙련자의 역할로 전환(관리 계층의 축소)
• 무임승차자(Free rider) 제거: 일하는 사람에게만 일이 몰리는 현상을 일이 하지 않던 사람도 일하는 사람으로 변하도록 구조와 문화, 제도의 변화

개인을 리셋시키는 뉴 프로페셔널 법칙

• 조직에 대한 충성보다는 경험이다. -> 조직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토대
• 관리자가 아닌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시대의 흐림이며 요구다. 동시에 개인으로서 백 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세 -> 관리자가 아닌 기술이 있는 전문가의 자세
• 큰일을 작게 나누고 함께 일하라 -> 작게 나눠 빠르게 실행하고, 개선하고 대응하라.
• 적극적으로 빠르게 실패하라, 실패에서 배우고 혁신으로 나아가라
• 서로 전문가와 어른으로 대화하라 -> 경력과 나이가 대표성을 가지지 못하는 시대

'나'와 '나의 일'을 리드하는 커리어 생존 전략

•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이 중요
• 익숙한 것을 연결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
• 스토리텔링으로 설득하라 -> 오늘날은 어떻게(How)가 아닌 왜(Why), 어디로(Where to go)'가 중요한 시대, 주입이 아닌 설득하라
• 비유와 은유, 메타포를 활용하라
  • 숫자로 이루어진 목표치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듣는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형상화해서 전달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마인드 리셋

• 나의 일터와 영역을 능동적으로 바꿔라
• 새로운 일의 방식으로 민첩하게 리셋하고 적응하라
• 완벽주의부터 버려라 -> 일단 실천하고 수정 방향을 찾아라\

단어

• 긱(Gig): 재즈 공연에서 유래한 말로 '일시적인 일을 뜻함
•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복잡계 경영 환경
•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기술, 데이터, 정보, 콘텐츠, 미디어 등 디지털과 관련한 모든 것을 읽고 분석하여 목적에 맞게 쓸 줄 아는 능력과 소양

참고

•  https://vitalitychicago.com/blog/my-favorite-agile-illustrations-from-henrik-kniberg-of-spotify-fame/

My Favorite Agile Illustrations from Henrik Kniberg of Spotify F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