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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

2023 회고

by nakanara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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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회사에 새로운 팀을 생성을 요청해서 해당 팀의 Leader가 되었다. 이상하게 잡무(?) 인프라, 개발, 상용 서비스를 남들보다 조금 더 알다 보니, 개발의 역활을 가지고 있지만 DevOps, 클라우드, 서비스 제안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회의 일정 등에 포함되어 움직이니, 개발영역까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은 편이고, 개발만 진행할 경우 다른 파트에 간접적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래서 개발 업무 지원하기 위한 목적과 내부 기술 질적 향상이라는 목적을 두고 팀을 새로 만들었다. 기존 나를 포함한 1명의 친구와 Ops 업무를 진행하고 있던 2명을 합하여 총 4명의 팀을 23년 1월 1일 만들었다. 

뒤돌아보면, 아쉽지만 팀의 저력을 올라갔지만, 우리팀 역량 채우기에 급급했는지 전사적인 질적 향상을 위한 시도는 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팀 인력을 업무가 바쁜 쪽에 지원을 하다 보니, 비용적 성과로 보면 나쁘지 않지만 내실을 따졌을 때 팀 기준으로 완성한 결과물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 내년에는 팀의 결과물을 만들어서 함께 보람을 만들었으면 한다.

23년 팀원이 충원되고 해서 6명으로 12월을 마무리 하였다. (2명 신규 입사).. 총 4명이었지만 2명은 개인 사유로...

사진: Unsplash 의 krakenimages

24년도에는 내부/외부 교육의 목적으로 충원하여 총 7명으로 시작할 예정인데 업무가 서로 연관성은 있지만, 개개인이 세분화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쓰인다. 팀원 개개인이 특정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보니 함께 융합하여 더 발전시킬지 고민이다.

# 개발

다양한 시도와 개발은 많이 했던 23년이었다. 다만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반복해서 동일한 작업인데 진행할 사람이 없는 관계로 혼자서 진행하다 보니 더욱더 팀원의 개인적 스킬이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개인적 의사를 표현하라는 의미로 회의시간에 역으로 질문을 하고, 스터디도 많이 시키면서 견문을 함께 넓히려고 노력한 결과인지 조금씩 개인 의사와 다양한 시도 의사가 표시되고 있는 점에서 24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사진: Unsplash 의 Headway

다만 HR 매니징으로 인해 내가 궁금한 것들을 해볼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LLM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싶은데 LLM을 깊게 공부할 여력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반성하고 있다. 나 개인도 개발적 욕구를 일정 수준 만족할만한 장난감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너무 눈앞에 목적만 바로 보고 달렸던 것 같다.

# 도서

책을 빌려만 놓았던 한해였던 것 같다. 책을 봤다라기 보다... 책님을 가방에 모시고 도시 구경 시켜줬다는 말이 맞는 듯하다. 또한 너무 개발서적만 보는 것 같아서 매년 반성하면서 일반 문학을 보려고 하는데... 왜 이리 눈에 안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내년에는 여유롭게 책을 좀 봐야겠다. 

또한 개발 서적을 공부하면서, 기초 개발서적을 한 권 작성해 볼 생각이다. 매년 내부 교육 문서만 만들었는데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만들다면 내심 뿌듯할 것 같다.

사진: Unsplash 의 lilartsy

# 개인적 시도

올해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ProtoType을 만들었는데 끝까지 만든 것은 없었다. 아쉽다??? 느낌보다 흥미를 왜 이리 길게 못 끌었을까 싶다. 개인적인 개발 주기를 좀 짧게 가지고 만들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잡아봐야겠다. 너무 걱정인형처럼 이런저런 기능과 항목을 붙이다 보니 일정과 계획이 애매모호해진 느낌 든다.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이상, 남들은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데... 남 탓을 할 수 없지 않은가...

최소 1개 이상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

# 회고

생각과 오지랖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내년에는 비움을 실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내가 다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넘겨줘야 할 부분은 확실히 넘기고, 밀어줄 부분은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야겠다. 

 

사진: Unsplash 의 Rachel Cook

 

마지막으로 독감을 12월 29일 걸렸다. 너무 힘들다.... 독감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24년도에는 건강과 행복 다 챙기시는 한 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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